오사카 간사이공항에서 난바까지 가는데 여러 교통편을 통해 가실 수 있지만 그중에서 항상 여행 티켓 판매처에서 상위권에 머물러있고, 현장에서도 이용객이 많았던 난카이 라피트 특급 편을 이용한 이동 방법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승차권 구매 정도만 문제없이 해결하시면 역에서 난바 역까지 가는 데 있어서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이번 글은 간사이공항에서 난바를 라피트 티켓 현장 구매해서 가는 방법으로, 지금부터 자세하게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간사이공항에서 간사이공항 역으로


1터미널은 2층의 D나 E의 출구를 통해서 나가서 직진하면 바로 JR과 난카이 간사이공항 역이 보입니다. 2층의 다른 출구로 나가시더라도 역까지의 거리가 멀지 않으니 2층에 가셔서 일단 나가셔서 찾으셔도 쉽게 찾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2층에서 A와 H 출구만 조심하시면 되는데, A와 H는 주차장 출구니 이 두 곳만 제외하고 나머지 출구로 나가시기 바랍니다. A 출구와 H 출구는 건물의 거의 끝 쪽에 위치해 있고, 입국하시게 되면 건물의 가운데 방향으로 대부분 이동하시게 되셔서 웬만하면 가실 일도 없을 거라 생각됩니다.

2터미널에서 간사이공항 역으로 가시는 분들은 입국 수속을 다 마치고 나오시면 있는 에어로프라자까지 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타신 후 이동합니다.


에어로프라자의 2층의 연결통로를 통해 난카이와 JR 간사이공항 역으로 가실 수 있습니다.

간사이공항 역에 도착하시면 한쪽에는 빨간색과 파란색으로 된 승차권 발매 장소가 있습니다. 빨간색은 난카이, 파란색은 JR입니다. 라피트를 타기 위해 이용하는 전철 회사는 빨간색으로 된 난카이입니다.

맞은편에는 다시 빨간색으로 된 개찰구와 파란색으로 되어 있는 개찰구가 있습니다. 이곳 역시 빨간색은 난카이, 파란색은 JR입니다. 이 위치까지 오셨다면 역에 도착입니다.
난카이 라피트 승차권 구입 방법
난카이 라피트 표 구입 방법으로는 인터넷을 통한 사전 예매나 현장에서 구입, 예매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티켓을 구매하실 시 최대한 빨리 사용해도 구매 다음날부터 사용 가능하며, 현장에서는 승차권 재고가 있다면 구입 후 그날 탑승이 가능합니다.
어떤 게 더 좋을까라고 물어보신다면 개인 취향인데, 되도록 미리 준비해서 현장에서 기다리는 시간을 조금이나마 줄이겠다 하는 분은 마이리얼트립, 클룩 등에서, 혹은 난카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라피트 E 티켓을 구입하셔서 사용하시는 방법이 편리하고, 현장에 구매한다면 승차권 발매소에 라피트 티켓이 있다면 구입해서 타고, 없으면 급행열차를 타고 난바로 가는 방법도 크게 불편한 게 없어서 개인적으로는 큰 차이는 없다고 봅니다.
단, 전철에 혹시 자리가 없어 서서 타기 싫고, 아이가 있거나 부모님과 함께하는 경우에는 라피트 티켓을 미리 준비하셔서 좌석제로 가는 건 좋다고 생각합니다. 가격은 마이리얼트립, 클룩 등에서 구입하시는 게 아주 조금 더 저렴하긴 합니다.
인터넷으로 간사이공항에서 난바까지의 라피트 티켓을 구매하는 경우에는 아래의 영상처럼 예약, 변경, 분배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예매하는 방법은 각 티켓 판매처에 따라 달라서 해당 홈페이지의 구입 방법을 확인해 주시고, 저는 현장에서 구매할 시 어떻게 구매하면 되는지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승차권 발매 장소의 왼편의 빨간색으로 된 난카이 승차권 발매 장소로 갑니다. 오른쪽은 승차권 발매기가 있고, 왼쪽은 티켓 창구가 있습니다. 이번 글은 라피트만 설명하기에 급행 편 설명은 생략하고, 티켓 창구를 통한 라피트 승차권 구입 방법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라피트 승차권을 사기 위해서 왼편의 티켓 창구 쪽에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립니다.


티켓 창구의 상단에 간사이공항에서 난바 역까지의 가격을 확인하실 수 있는데 가격은 성인 1,350엔, 아이는 680엔입니다. 아이는 만 6세 이상부터, 만 12세(초등학생)까지입니다.

티켓 창구의 카운터에는 현재 시간과 가까운 라피트 시간과 편명, 종착역의 정보가 올려져 있습니다.

차례가 되면 위의 순서대로 스태프분이 물어봅니다. 카운터 위에는 위와 같은 안내판이 있어서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구입할 수 있어 영어나 일본어가 힘드시더라도 한국어로 적혀있으니 구입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어 보였습니다.
우선 종착지는 어디인지 물어보고, 라피트 특급 편을 이용할지 공항 급행 편을 이용할지 물어봅니다. 라피트를 이용한다고 하면 일반 좌석을 이용할지 아니면 슈퍼시트 (슈퍼석)을 이용할지 물어보는데, 두 좌석은 가격은 210엔 차이고 어느 정도 다른지는 아래에서 사진을 보여드리면서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직접 구입하셨을 때의 티켓 확인 방법입니다. 위의 티켓 기준으로, 날짜 (Date)인 5월 20일, 6칸으로 된 라피트에서 차량 번호 (Car No.)는 4번 차량, 좌석 (Seat)는 41번, 출발역은 간사이 공항 (Kansai-Airport) 역, 도착역은 난바 (Namba) 역, 그리고 마지막으로 출도착 시간은 13:35 출발, 14:14 도착입니다.
라피트 좌석
간사이공항에서 난바 역으로 가는 라피트는 6번 칸이 선두이며, 5번 칸과 6번 칸이 슈퍼시트 입니다. 인터넷으로 승차권을 구매하신 분이라면 좌석을 예약하면서 차량 사진을 보셨을 거고, 직접 구매하신 분들은 차량 안까지 들어가실 때까지 어떤 좌석인지 모르니 선두인 6번 차량부터 좌석을 보여드리겠습니다. 하단의 모든 차량 사진 출처는 난카이 전철 공식 홈페이지입니다.






라피트 시간표
특급 라피트는 라피트α와 라피트β가 두 종류가 있는데, 라피트α는 간사이공항에서 린쿠타운 (りんくうタウン), 이즈미사노 (泉佐野), 덴가차야 (天下茶屋), 신이마미야 (新今宮)를 지나 난바로 가며, 라피트β는 α의 경로에서 이즈미사노와 덴가차야 사이에 기시와다 (岸和田), 사카이 (堺) 두 역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5월에는 라피트α는 오후 8시 이후에만 배차되어 있으며 보통 타시는 건 라피트β 일 거라 생각됩니다. 종착역이 난바라면 라피트α와 라피트β 모두 마지막은 난바로 향하니 크게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일본에서는 12시간보다 24시간을 사용하는 경우가 대다수라 16시를 오후 4시가 아닌 6시로 잘못 확인하는 등의 실수를 주의하시기바랍니다.
대부분은 라피트β라서 β는 따로 표시를 하지 않겠습니다. 라피트α편은 별도로 표시하겠습니다.

작성 시점 기준의 시간표라 추후 변경 가능성 있습니다. 시간표가 변경된걸 확인하면 저도 수정하겠으나 혹시 수정하기 전에 이 글을 확인하셨다면 공식 홈페이지에서 시간표 및 정차역 (時刻表・停車駅) 탭의 시간표 (時刻表) 구간에서 공식 시간표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의 시간표에는 라피트와 공항 특급편이 같이 시간표에 표시되어 있습니다.
라피트 승차

난카이 티켓 창구에서 라피트 승차권을 구입한 후 반대편의 난카이 간사이공항 역 개찰구로 들어갑니다.

들어가면 바로 열차 시간표와 플랫폼 안내를 볼 수 있고, 빨간색으로 표시된 게 라피트, 주황색은 공항 특급입니다. 저희는 라피트를 이용할 것이기에 빨간색, 라피트 2번 플랫폼으로 가줍니다.
해당 역에 도착하시면 2번 플랫폼이지만 아주 만약을 대비해서 플랫폼 2번에 타시고자 하는 라피트가 오는 게 맞는지, 보유하고 계신 티켓의 시간과 플랫폼을 라피트 타시기 전에 다시 한번 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안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가 있으니 라피트를 탈 수 있는 2번 플랫폼이 있는 아래로 가줍니다.
엘리베이터의 맞은편으로도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있는데, 라피트의 레귤러석인 1번, 2번, 3번, 4번은 사진에는 없는 엘리베이터 앞쪽 에스컬레이터로 가면 차량과 가깝고, 슈퍼시트인 5번, 6번 차량을 타시는 분은 사진에서 보이는 엘리베이터 뒤쪽의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시면 차량과 가깝습니다.

내려가시면 바닥에 2번 플랫폼, 특급 라피트 타는 곳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하지만 타시기 전에 확인 또 확인을 해야 합니다.

위의 운행 정보를 보면 다음 출발하는 것은 공항 급행 난바행, 다음에 출발하는 게 라피트니 위의 사진처럼 정차하고 있는 공항 급행은 타지 않도록 합니다. 위의 공항 급행이 출발하고 나면, 라피트의 출발 시간 약 5분 전 정도에 라피트가 도착합니다. 가끔 5분보다 더 빨리 와서 대기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라피트의 특징은 그냥 봐도 일반 전철 같진 않은 생김새입니다. 이번에는 곧 오사카 2025 엑스포가 다가와서 엑스포의 광고로 래핑 되어 있는 라피트를 탈 수 있었습니다.

난바로 가는 라피트 맞습니다. 모든 라피트는 난바 역이 종착역입니다.

중간에 Car라고 쓰여있는 곳 아래의 숫자가 차량의 칸, Seat이라고 쓰여있는 곳의 아래가 좌석 번호입니다. 제 승차권에는 4호 차라고 쓰여있으니 4번 차량으로 승차합니다.

차량으로 입장하면 바로 짐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아주 큰 짐이라면 제일 하단에, 그 외의 크기는 위쪽으로 올려두는 게 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가방을 짐칸에 보관해 놓을 때 사진에서 가운데 납작한 부분을 빼서 짐의 손잡이 부분을 통과시킨 후 다시 넣고 열쇠로 잠그고 열쇠를 보관하시면 됩니다. 내리실 때 열쇠로 열어 짐을 찾으셔서 내리는 방식입니다.


자리로 가시면 승차권에 적힌 좌석번호와 좌석 상단을 확인하시고 앉으시면 됩니다. Window로 쓰여있는 쪽이 창가, Aisle로 쓰여있는 쪽이 복도입니다.
레귤러석과 슈퍼시트

난바 방면으로 가는 라피트의 5번과 6번 차량은 슈퍼시트 (슈퍼석), 나머지 차량은 레귤러석입니다. 레귤러석과 슈퍼시트는 210엔 차이가 나고 각 좌석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좌측 사진이 레귤러석, 우측 사진이 슈퍼시트입니다. 레귤러석은 한 라인에 4좌석, 각 두 좌석씩 배치되어 있고, 슈퍼석은 한 라인에 3좌석, 한 좌석과 두 좌석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두 좌석씩 본다면 레귤러석에는 머리 받치는 쿠션이 없고, 슈퍼시트에는 쿠션이 있습니다. 두 좌석 사이의 팔걸이도 레귤러석은 움직일 수 있는 얇은 팔걸이가 하나 있고, 슈퍼시트에는 넓은 팔걸이가 고정되어 있습니다.
좌석을 뒤로 살짝 젖힐 때 레귤러석은 앞사람이 뒤로 젖힐 경우 조금 신경 쓰이는 정도지만, 슈퍼시트는 레귤러석보다는 신경 쓰임이 덜했는데 개인마다 기준이 다르기에 이 부분은 참고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레귤러석의 의자 폭은 460mm, 슈퍼시트는 485mm로 약 25mm 차이가 있습니다.


좌석 간의 공간은 슈퍼시트가 당연히 레귤러석보다는 조금 넓은 편입니다. 래귤러석은 시트 피치가 1030mm, 슈퍼시트는 1200mm로 거의 20cm 정도 차이는 있지만 아주 크게는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라피트를 두 번 타봤을 때 슈퍼시트를 먼저 타봐서인지 레귤러석을 탔을 때 조금 좁아진 거 같긴 하지만 그래도 여유 공간이 넉넉해서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레귤러석은 컵 홀더가 앞좌석의 뒤에 위치해있지만 슈퍼시트는 각 좌석의 한쪽에 위치해있고 손 닿기 쉬운 위치에 있어 편리했습니다.
제가 느낀 레귤러석과 슈퍼시트의 차이는 이 정도입니다. 둘 다 이용해 봤을 때 개인적으로는 혼자 이용한다면 210엔 추가해서 슈퍼시트 한 좌석이 편했고, 레귤러석은 가족, 커플이라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슈퍼시트 한 좌석 쪽이 자리가 없다 해도 팔걸이도 넓고 해서 옆 사람이 크게 신경 안 쓰일 정도인 것 같습니다.
간사이공항에서 난바 역으로
탑승 후 간사이공항에서 린쿠타운, 이즈미사노, 기시와다, 사카이, 덴가차야, 신이마미야를 지나 난바 역까지의 가는데 운행시간은 약 40분정도입니다. 라피트α를 타셨다면 기시와다와 사카이역은 정차하지 않습니다.


난바 역에 도착하시면 난카이 난바 역의 3층인데, 라피트에서 내리자마자 아래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를 몇 볼 수 있습니다. 아래로 내려가시면 2층의 중앙 개찰구나 남쪽 개찰구로 나가실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라피트에서 내린 후 오른쪽으로 가셔서 같은 3층의 북쪽 개찰구를 이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3층의 북쪽 개찰구에는 엘리베이터도 있으며 바로 타카시마야 백화점이나 난바 워크 지하도를 통한 한신, 킨테츠선, 오사카메트로의 요츠바시선, 미도스지선, 센니치마에선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2층을 통해서도 위에서 말한 장소들로 가실 수 있지만 라피트를 내려서 바로 앞에 내려가는 곳이 있으니 많은 승객분들이 한꺼번에 몰려서 가기에 혼잡하니 오른쪽으로 가셔서 같은 층인 3층의 북쪽 개찰구 이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라피트에서 내린 곳이 난카이 난바 역의 9번 플랫폼이며, 라피트에서 내린 직후 오른쪽으로 쭉 갔을 때 위의 사진과 같은 장소를 지나가게 됩니다. 혹시 난바에서 간사이공항까지 다실 때 라피트를 다시 이용하신다면 이곳 9번 플랫폼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조금 더 앞으로 가시면 개찰구가 나오고 오사카 관광이 시작됩니다.
마치며
라피트를 이용한 간사이공항에서 난바까지의 이동은 정말 편리했습니다. 좌석도 정해져 있으니 서로 앞다퉈 탑승할 필요도 없고, 온라인 예매까지 하신다면 본인이 소지한 스마트폰에서 바로 시간과 좌석을 지정, 간사이공항에서의 승차권 구입 시간도 절약하실 수 있으며, 좌석도 편안해서 기분 좋게 여행의 시작이 될 듯합니다.
글을 적다 보니 저는 현장에서 라피트 승차권을 구입하여 다녀올 수 있었지만, 혹시 현장에서 구입하지 못하실 분들은 미리 온라인으로 어떻게 구매해야 하고 일정 및 좌석은 어떻게 선택해야 하는지 추후에 이용할 때 내용을 추가하거나 별도의 글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글은 라피트 승차권 현장 구매로 어떻게 간사이공항에서 난바까지 갈 수 있는지에 대해서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사카 난바에서 간사이공항으로 가는 방법은 아래의 글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