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이자사 사슴공원 근처 감잎 초밥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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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이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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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로 가면 거의 대부분은 사슴공원이라고도 불릴 만큼 사슴을 많이 볼 수 있는 나라공원으로 가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는 간사이의 여러 도시 중 나라가 식당을 찾기 조금 힘든 편인 것 같습니다.

역 부근이라면 식당이 어느 정도 많은 편이지만 나라공원과 도다이지, 가스가타이샤로 향할수록 보이는 식당이 점점 적어지는데, 이번에 제가 알려드릴 곳은 나라공원을 조금 보시다가 도다이지로 가시기 전에 식사를 할 수 있는 나라현의 명물인 감잎 초밥 맛집, 나라 이자사(ゐざさ) 도다이지몬젠 유메카제히로바점에 대해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본문에 들어가기 앞서 이 식당만큼은 미리 말을 하고 글을 써야 할 것 같은데, 감잎 초밥을 비롯한 이 식당에서의 초밥은 식초로 양념된 밥의 맛이 호불호가 갈릴 수 있어서 제가 맛집이라고 해도 될지 조금 걱정이 되는데 제 기준에서 말씀드리는 거라 맛집이라 알려드리고, 걱정이 되시지만 이 식당에서 식사를 하시고 싶으신 분이라면 많은 양보다는 단품으로 소량을 맛보시기를 권장해 드립니다.

나라 이자사 영업시간과 휴무

영업시간

화요일 ~ 일요일
1층 상점 : 10:00 ~ 17:00
2층 식당 : 11:00 ~ 17:00 (LO 16:00)

휴무

매주 월요일
(월요일이 공휴일일 경우 영업, 다음 날인 화요일 휴업)

이자사 가는 법

나라 이자사는 나라공원 주변으로 큰 길가에 위치해 있기에 나라 공원에 갓 도착하여 도다이지로 가는 길에서 어렵지 않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나라에 도착하시자마자 가신다면 JR 나라 역보다는 킨테츠선의 킨테츠나라 역에서 가시는 게 나라공원이나 이자사 모두 도보로 10분 정도는 더 빨리 도착하실 수 있습니다.

나라 이자사 감잎 초밥

킨테츠나라 역 1번 출구 혹은 2번 출구로 가실 수 있는데, 1번 출구라면 같은 쪽 길가에 위치해 있다는 게 장점이고, 2번 출구로 나가시면 나라공원의 사슴들을 보면서 갈 수 있는 게 장점입니다. 두 곳 다 약 12분 정도 걸어가면 도착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2번 출구를 통해 가는 걸 택했고 위의 사진은 킨테츠나라 역 2번 출구로 나갔을 때인데, 정면에 보이는 로손(LAWSON) 편의점의 왼편으로 직진하시면 됩니다.

가는 길에 오른쪽으로 보이는 나라공원의 사슴들에게도 인사하며 지나가도록 합니다.

나라 이자사 감잎 초밥

계속 가면 지하보도가 보이는데 계속해서 앞으로 갑니다.

나라 이자사 감잎 초밥

앞으로 가다 보면 갈림길이 나오지만 쭉 직진하시면 됩니다.

나라 이자사 감잎 초밥

지하보도를 나오고 약 4분 정도 걸어가면 길 건너편으로 나라 이자사 도다이지몬젠유메카제히로바점 (ゐざさ 大寺門前夢風ひろば店)이 보입니다.

이자사 웨이팅

나라 이자사 감잎 초밥

제가 방문했던 평일 오전 11시 55분, 식당인 2층으로 갔을 때 어느 정도 자리가 차 있는 게 보였지만 기다리는 건 저 혼자였고, 이름을 적는 게 있었지만 스태프분이 자리를 확인하시고는 자리로 바로 안내해 주셨습니다.

식사를 다 마친 오후 12시 40분 정도에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의 절반까지 손님들이 기다리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들어갔을 때와 나갔을 때의 시간대가 평일이라 그런지 그렇게 이른 시간대에 꽉 찬 게 아니지만, 주말이라면 더욱 빨리 만석이 되고, 기다리는 손님도 많아질 것 같습니다. 이자사에서 식사를 하시고 싶다면 가능하면 오픈 시간에 맞춰 이른 식사를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자사 메뉴

메뉴는 대부분 세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메뉴에 대해 간단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메뉴의 가격과 내용은 작성일 기준이며, 변경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나라 이자사 감잎 초밥

수량 한정인 유메(夢)와 카제(風) 세트입니다.

유메 세트는 감잎 초밥이 포함된 명물 초밥 5개, 모둠튀김, 일본의 잔치국수 같은 느낌의 뉴멘, 3종의 작은 그릇의 반찬과 4가지 모둠 반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뉴멘은 우동으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카제 세트는 감잎 초밥과 뉴멘 대신 초밥에 사용되는 밥인 식초로 양념된 밥 위에 여러 가지 재료가 올라간 무시즈시(치라시스시)가 포함되어 있으며, 모둠튀김, 3종의 작은 그릇의 반찬과 4가지 모둠 반찬 그리고 된장 국인 미소시루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무시카키노하즈시(蒸し柿の葉寿司) 세트는 각 다른 재료로 구성된 5개의 감잎 초밥과 뉴멘 그리고 참깨로 만든 두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무시카키노하즈시텐푸라(蒸し柿の葉寿司天ぷら) 세트는 위의 구성에 추가로 모둠튀김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자사(ゐざさ) 세트는 감잎 초밥이 포함된 명물 초밥 5개, 뉴멘 그리고 참깨 두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자사(ゐざさ天ぷら) 세트는 위의 구성에 추가로 모둠튀김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무시즈시(蒸し寿司) 세트는 무시즈시와 뉴멘으로 구성되어 있고, 무시즈시텐푸라(蒸し寿司天ぷら) 세트는 무시즈시와 모둠튀김 그리고 미소시루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초등학생까지만 주문할 수 있는 오코사마(お子様) 세트는 일본식 김밥 4개와 우동, 그리고 오렌지주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오에비텐푸라우동 (大海老天ぷらうどん) 세트는 큰 새우튀김 2개와 우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명물 초밥 모둠인 메산즈시모리아와에(名産寿司盛合せ)는 감잎 초밥, 대나무 잎 초밥, 2 종의 롤, 사쿠라 초밥, 미소시루 그리고 참깨 두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고등어를 주 재료로 사용한감잎 초밥 3개, 연어가 주 재료인 대나무 잎 초밥 3개, 그리고 식후 디저트로 먹는다는 도라에몽 하면 생각나는 디저트, 도라야키(どらやき) 단품들입니다.

도라야키는 드링크 세트로 주문한다면 음료 메뉴에서 소프트드링크(ソフトドリンク) 라고 쓰여있는 곳의 음료 중 선택이 가능합니다.

음료의 메뉴는 따로 설명드리진 않겠습니다. 위의 사진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자사 후기

이전에 나라의 요시노야마를 다녀오면서 봤지만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 먹지 못했던 나라의 명물 감잎 초밥이 나라공원 앞에도 있었습니다. 카키노하스시 이자사입니다.

가게의 앞에는 일본어를 비롯하여 영어, 중국어, 한국어로 감잎 초밥에 대해 설명을 게시해놨는데, 감잎 초밥(柿の葉)은 고등어 등의 초밥을 감잎으로 싸서 숙성시킨 나라(奈良) 요시노(吉野) 지방에 전해 내려오는 전통 향토음식이라고 합니다.

가게의 정면이 아닌 우측으로 돌아가도 들어갈 수 있는 입구가 있으며, 영업시간에 대한 안내가 적혀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테이크아웃으로 판매를 하는 매장이 있는데 따로 사진 촬영은 하지 않았습니다. 매장의 옆쪽으로는 계단이 있고 2층에 이자사 식당이 위치해 있습니다.​

2층으로 가면 대기석과 이름을 적는 곳이 있는데, 만석이라면 이름을 적고 기다리시면 됩니다. 제가 식사를 마치고 나갈 때 만석이었는데, 대기석이 꽉 차있다면 계단에 줄지어 기다리는 방식인 듯했습니다.

조금 사람이 많이 있을 때 방문하였는데, 때마침 창가 쪽의 자리만 있어서 전망 좋은 곳에 앉게 되었습니다.

창가로는 전체적인 모습은 볼 수 없지만, 도다이지의 지붕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물과 메뉴, 물수건을 받습니다. 메뉴를 확인하시고 손을 들며 종업원과 눈을 마주치면 주문을 받으러 오는데 저는 감잎 초밥이 중심으로 되어있는 명물 초밥세트인 메산즈시모리아와에 세트로 주문하였습니다.

메산즈시모리아와에(名産寿司盛合せ) 세트. 정말 예쁘게 담아져 나왔습니다.

평소에 거의 볼 수 없는 음식이라 제 입맛에 맞을지 조금 걱정은 되지만 비주얼은 합격입니다.

세트 구성에 포함된 된장 국인 미소시루입니다. 간이 세지 않았던 점이 좋았습니다.

깨로 만든 두부는 적은 양이지만 흔히 먹을 수 없는, 그런 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고, 와사비와 먹을 때의 맛도 좋았습니다.

사쿠라즈시(桜寿司). 소금으로 절여진 벚꽃나무인 벚나무 잎과 도미로 만들었고 벚나무 잎의 독특한 향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초밥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모둠 초밥에서 이 초밥은 제 취향이 아니라 제일 처음 먹었습니다.

마키스시(巻き寿司). 계란, 붕장어인 아나고, 표고버섯인 시이타케 등이 들어있습니다. 보기에도 김밥처럼 생겨서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초밥입니다.

산사이스시(山菜寿司). 고사리, 산미나리 등의 산나물이 안에 들어가 있으며, 겉은 깎은 다시마를 씌워 만든 롤입니다. 이런 초밥은 처음 먹어봤는데 앞의 마키스시처럼 무난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자사스시(ゐざさ寿司). 연어 초밥을 대나무 잎으로 둘러싼 초밥입니다. 대나무 잎을 벗겨 안에 들어있는 연어 초밥만 드시면 됩니다.

다른 초밥들도 거의 마찬가지이지만, 식초로 양념된 밥이 맛이 좀 강한 편이라 호불호가 많이 갈릴 수 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나라의 명물을 한 번쯤 먹어보는 데 있어서는 어느 정도 납득하고 먹을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메인인 감잎 초밥, 카키노하즈시(柿の葉寿司). 고등어 초밥이 감잎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감잎을 펼쳐서 안에 있는 고등어 초밥만 드시면 됩니다.

기존에도 시메사바같은 고등어 초밥을 먹었을 때도 특유의 신맛이 있었기에 전체적으로 신맛이 있어도 크게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었고, 개인적으로 모둠 중에 이게 제일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다음에 다시 방문한다면 모둠 초밥보다는 무시즈시나, 튀김과 우동세트에 카키노하즈시만 단품으로 먹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마치며

저는 가게에서 나가기 전에 1층에서 메구가 먹을 것도 포장해서 사가기도 했을 정도로 만족했는데, 머릿속에 계속 입맛에 맞지 않을 분들도 많을 거라는 게 생각돼서 글을 최대한 조심히 작성한 것 같습니다.

이미 고등어 초밥을 드셔본 경험이 있으시거나, 신맛에 괜찮으신 분들은 제가 주문한 세트를 주문하셔도 충분히 만족하실 거라 생각되는데, 그러지 않으신 분들은 최대한 초밥이 구성에 없는 세트를 주문하시고 감잎 초밥 단품 3개를 주문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제 글을 읽고 방문하시는 혹은 방문하실 예정이신 분들은 꼭 입맛에 맞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자사 관련하여 추가정보를 원하신다면 이자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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