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 아리마온천 맛집 소바 도산진 아리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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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이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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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고베 장어 맛집 우나기요코쵸에 이어 이번에 소개할 곳은 소바 도산진 아리마점 (蕎麦 土山人 有馬店)입니다. 도산진은 점포가 11곳이 있는데, 그중에 미슐랭 가이드에 이름을 올렸던 곳이 5곳, 현지인 맛집 리뷰 사이트 타베로그에서 2024년 소바 맛집 100곳에도 이름을 5곳 올릴 정도로 유명한 소바 전문점입니다.

여러 점포 중에서 효고현 고베 아리마온천에 위치한 도산진 아리마점에 대해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업시간과 휴무일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3시 (오후 2시 30분 마지막 주문)
오후 5시 ~ 오후 8시 (오후 7시 30분 마지막 주문)

휴무일

매주 수요일

도산진 아리마점 가는 법

고베 전철 아리마선을 이용하시면 아리마온센 역에서 도보로 10분, 오사카나 교토에서 버스를 이용하시는 분은 버스터미널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가는 길에 여러 상점들을 구경하시며 올라가실 수 있습니다.

도산진 아리마점

전철을 타고 오셔도, 터미널에서 내리셔도 대부분은 이 길을 통해 아리마온천 구경이 시작됩니다. 이 골목에서 4분가량 직진 후 오른쪽에 도산진 아리마점이 위치해 있습니다.

도산진 아리마점 앞입니다. 11시 오픈이지만, 10시 30분부터 문 앞에서 기다리면 스태프가 나와서 이름과 몇 명인지 물어보고 현재 대기 상태에 따라서 몇 시에 와주시라고 얘기해 줍니다.저 같은 경우는 평일 오전 10시 45분에 도착했는데 이름과 몇 명인지 얘기하니 오전 11시에 오픈 시간에 맞춰 기다려 달라고 했습니다.

도산진 아리마점

11시 오픈에 맞춰 들어갈 수 있는 인원이 꽉 찼다면 가게 앞쪽의 테이블에 이름과 몇 명, 전화번호를 적는 종이를 올려두는데, 적으시면 됩니다.

메뉴 및 주문

도산진 아리마점

메뉴는 제가 모든 페이지를 찍어두지 못했는데, 위의 메뉴는 가게 앞에 있는 주요 메뉴입니다. 저는 상단의 가운데에 있는 에비텐세이로 (海老天せいろ)를 이번에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그 오른쪽으로는 여름철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 청귤이 들어간 스다치소바 (すだち蕎麦)도 있습니다.

도산진 아리마점

차가운 소바의 메뉴입니다. 차가운 소바의 면은 얇은 두께의 호소비키(細びき), 그리고 그것보다는 살짝 더 두꺼운 아라비키(粗挽き) 중에 고를 수 있습니다. 사진이 없어서 고르시는데 조금 어려울 수 있지만, 영어 메뉴를 물어보신다면 절반 이상의 음식 사진을 확인할 수 있는 메뉴판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구글 지도에서의 사진, 메뉴 항목에서도 영어로 된 메뉴를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차가운 소바는 일본어 메뉴에서는 면이 두 종류인 게 언급되어 있는데, 영어 메뉴에는 적혀있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도산진 아리마점

따뜻한 소바의 메뉴입니다. 마찬가지로 제가 이번에 올리지는 않았지만 일부 사진도 같이 나와 있는 영어판 메뉴를 확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주문은 앉아계신 자리에서 주문하시면 됩니다.

도산진 아리마점 후기

도산진 아리마점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큰 테이블이 바로 보입니다. 총 8명이 앉아 있게 되어있는데, 가게 안으로 들어가는 순간부터 어느 자리에 앉으면 될지 스태프가 안내해 주십니다. 이 테이블에는 여러 그룹이 같이 앉게 됩니다. 가게 좀 더 안쪽으로도 좌석이 더 있고, 전체적으로 28석이 있습니다.

도산진 아리마점

각 자리에는 메뉴와 젓가락, 물수건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메뉴를 보시면 가게 앞에 있는 메뉴보다 더 많은 음식 목록을 보실 수 있고, 대부분 저처럼 튀김이 같이 나오는 방식 같은 세트같이 되어 있는 거나 소바와 단품 메뉴를 주문하였습니다.

테이블 가운데에는 고춧가루 같은 느낌의 이치미 (一味), 그리고 이치미를 포함 다른 6가지 향신료가 추가된 시치미 (七味)가 있었습니다. 이쑤시개 옆으로는 한 사람당 하나의 메뉴를 주문해달라고 적혀있었는데, 아마 한 사람당 소바 하나씩은 주문해달라는 것 같습니다.

도산진 아리마점

제가 주문한 차가운 소바와 새우튀김 세트, 에비텐세이로 (海老天せいろ). 메뉴 이름에는 새우튀김만 있지만 여러 가지 튀김이 같이 나옵니다.

도산진 아리마점

면은 차가운 소바는 두 종류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저는 얇은 면인 호소비키 (細びき)를 선택하였습니다. 제가 외국인임을 말하진 않아서 모르겠지만, 영어 메뉴에는 면 선택에 관련해서 적혀있지 않았기 때문에 주문하시면 얇은 면이 기본으로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도산진 아리마점

튀김은 새우를 비롯하여 단호박, 가지, 오크라, 마, 한국에서는 양하라고 불리는 묘가가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딱 먹기 좋은 상태까지 튀겨낸 느낌으로 소바를 먹으며 곁들여 먹으니 맛있었습니다.

소바를 찍어 먹는 소스는 양이 좀 적어 보이는데, 일단 빨간 컵에 담겨있는 걸 먼저 다 먹으면 추가로 담겨 나온 걸 부어드시면 된다고 합니다. 접시 위에 올려져 있는 건 원하는 만큼 넣어 드시면 되는데, 저는 와사비를 좋아하여 다 넣어 먹었습니다.

도산진 아리마점

소스인 츠유에 찍어 먹는 소바면. 츠유의 맛은 진한 편이라 너무 푹 담가 먹으면 메밀의 맛보다는 츠유의 맛만 느끼게 돼서 면을 다 담그지 말고 본인에 취향에 맞게 적당히 찍어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직접 만든 면이 정말 흔히 먹는 메밀면과는 다르다는 게 느껴졌고, 이래서 도산진 가게들이 다수 소바 맛집 순위나 미슐랭에도 이름을 올리기도 했구나 싶었습니다.

다 먹고 나면 소바유를 받게 됩니다. 메밀면을 삶을 때의 물로 다 먹은 츠유에 원하시는 만큼 부어서 마시면 됩니다. 진한 츠유가 메밀 삶은 물과 잘 어우러져 마지막 입가심으로 정말 최적입니다. 소바유는 찍어 먹는 타입의 소바 메뉴를 선택하신 분에 한해서만 제공됩니다.

마치며

몇 년 전에 아시야에 위치한 도산진에 다녀왔었는데, 다른 점포지만 오랜만에 가본 도산진의 소바, 역시는 역시였습니다. 시간대에 따라서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있기에 오픈 시간 최소 10~15분 전에는 가시는 걸 추천드리며, 아리마온천에 구경하시면서 온천도 즐기시고 맛있는 소바도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아리마온천 소바 맛집 도산진 아리마점,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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