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고현 기노사키온천 지조유 (地蔵湯)에 대해 소개해드겠습니다. 지조유는 작성 시점 기준으로 기노사키온천 소토유 메구리 중에서 휴업 중인 사토노유 (さとの湯)를 제외하면 역에서 제일 가까운 온천이기도 합니다. 모든 온천을 한 번에 다 다녀오느라 오랫동안 시간을 보내지는 않았지만 기노사키온천 지조유에 직접 다녀와 체험한 후기와 관련 정보를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노사키온천의 외탕 투어인 소토유 메구리에 대해서 작성한 글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노사키온천 지조유란
기노사키온천이 발견된건 8세기경, 지조유가 건설된 시기는 18세기 초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을 전역에 걸쳐 당시에는 7개의 외탕, 현재는 6개의 외탕에서 서로 다른 온천수가 의미가 있는데, 지조유에서는 이름에도 들어있는 지조보살을 본존으로 모시고 있어서 특별한 상징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지조보살은 지옥에서 중생을 구제하고, 어린이를 보호하는 보살로 알려져 있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6곳중에서 이곳에서만 별도의 어린이 탕도 볼 수 있었습니다.
영업시간 및 휴무일
영업시간
오전 7시 ~ 오후 11시 (오후 10시 30분까지 최종 입장)
휴무일
월요일
지조유 가는 법
지조유는 JR 기노사키온센 역에서 도보로 5분이면 도착합니다. 기노사키온천의 메인 거리인 기타야나기도리와 미나미야나기도리 중 기타야나기도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기타와 미나미는 북쪽과 남쪽이라는 뜻으로 두 길 중 북쪽 편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주변에 이 정도 높이의 건물이 잘 없고, 기노사키온센 역에서 나와 상점가가 많은 거리를 통해 걸어간 후, 메인 거리에 들어서면 거의 바로 보게 되는 곳이기에 찾는 난이도는 쉬운 편입니다.
지조유 후기

저는 저녁식사를 마친 후 저녁에 지조유를 방문하였습니다. 낮의 기노사키온천 메인 거리도 예쁘지만 저녁도 볼만합니다.

기노사키온천 소토유메구리의 한 곳인 지조유에 도착했습니다.

소토유메구리에 포함된 곳은 대부분이 온천의 일본어 이름 밑에 영어로도 적혀있어 어떻게 읽는지 알 수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서 바로 왼편에 스템프러리를 할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제가 방문 시에는 서양권 관광객들이 노트 등을 가져와 기념으로 도장을 찍어갔습니다. 따로 온천 내에 용지가 없기에 본인이 챙겨와야 합니다.

저는 소토유 1일권을 이용해서 QR코드로 1일권을 사용 후 신발을 벗고 들어갔습니다.

내부에서는 사진 촬영이 금지니 공식 홈페이지의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지조유는 소토유중에서 유일하게 아이만을 위한 탕이 있었습니다. 물 높이는 미취학 아동이 이용할 정도로 생각되고, 온도는 일본 가정집에서 평소 욕조 물 온도 같은 적당한 온도였습니다.
색을 넣은 타일에 기노사키가 속한 도요오카시의 관광 캐릭터인 현무암인 겐상(玄さん)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이 탕은 아이 혹은 아이와 보호자만 들어갈 수 있고 이외에는 들어갈 수 없습니다.

중앙에는 탕이 하나만 있고 노천탕은 없습니다. 하나만 있는 탕의 온도가 어느 정도 뜨겁다고 느껴지지만 감안하고 들어갈 수 있는 정도라고 생각됩니다. 소토유메구리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1~2분 정도 가볍게 들어가는 게 추후 여러 곳을 들어가더라도 덜 힘들 거라 생각됩니다. 린스가 포함된 샴푸와 바디워시, 2개가 있습니다.
2층에는 가족전용탕과 휴식공간이 있으나, 작성 시점 기준으로 현재 가족탕은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마치며
위치상으로도 내부 탕으로도 무난하게 첫 번째로 시작할 수 있는 기노사키온천 지조유입니다. 6곳을 다 안가고 2~3곳 정도만 가겠다면 이곳은 제외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도 해봤습니다. 아이를 동반한 온천 순례라면 유일한 아이를 위한 탕이 존재하기에 포함시키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