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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맛집 :: 도쿄 랭킹 1위, 전국 2위 라멘 맛집, 모든 게 완벽했던 - 라멘야 시마 (らぁ麺や 嶋)

도쿄 라멘야 시마

らぁ麺や 嶋


도쿄 부근으로 며칠 동안 갈 일이 생겨 간 김에 꼭 들러보고 싶었던 라멘 맛집에서 라멘 한 그릇 먹는 것을 도전해 보았습니다.

 

출처 : 타베로그

 

 

도쿄 라멘야 시마는 도쿄의 라멘 1위 가게이며, 일본 전국에서도 2위를 기록하고 있는 라멘 맛집입니다. 일본 현지인 음식 리뷰 사이트인 타베로그에서의 평점이며, 해당 사이트에서는 2022년 브론즈, 인기와 높은 평점을 가진 가게인 햐쿠메이텐 라멘 부문까지 차지한 가게입니다.

 

라멘야 시마는 도쿄 지하철 니시신주쿠고초메역 부근에 위치해 있으며 A2 출구를 통해 나가서 5분 정도 걸어가면 있습니다.

 

 

제가 가게 앞에 도착했던 시간은 오전 10시 40분, 거의 30명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영업시간이 글 작성하고 있는 현재는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인데, 제가 방문했던 2월에는 11시부터라 아직 오픈 전이었습니다. 방문 전에는 트위터 주소를 통해 방문하는 날, 오픈 시간을 한 번 더 확인하시고 가시기 바랍니다. 어떤 때는 이름 적는 곳도 가게 입구에 있다고 하니, 도착하면 꼭 입구 주변을 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갔을 때는 이름 적는 게 없었습니다. 이때 한창 추울 때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른 시간부터 많은 사람들이 줄 서 있었습니다.

 

라멘야 시마 앞에 붙어있던 메뉴입니다. 간장 라멘인 쇼유라멘, 소금 라멘인 시오라멘, 그리고 토핑이 좀 더 들어간 특제 라멘, 가다랑어와 다시마 육수가 들어간 쇼유라멘, 시오라멘, 탄탄멘 등이 있었습니다. 저는 특제 쇼유라멘을 먹으러 왔습니다.

 

메뉴와 함께 붙어 있던 지켜야 할 사항들인데, 몇 가지 적어보자면 점내 통화 금지, 아주 강한 향수는 사용 자제, 점내 사진 찍을 때 다른 사람 촬영 자제, 1석 1음식, 자리 맡아두기 금지, 인원수에 따라 입점 순서 바뀔 가능성, 주문에 따라 음식이 나오는 순서가 바뀔 수 있다는 점 등이 있습니다.

 

메뉴와 주의점을 확인한 후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 줄. 안에는 카운터 속으로 6좌석만 있으며, 한 분이 접객과 요리를 하셔서 회전율이 좀 느린 편입니다. 전국 2위나 하는 곳이니 오래 기다릴 건 각오하고 왔었지만 날도 춥고 다리도 아파지고, 배도 고파져서 정말 기다리는 게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꼭 먹어보고 싶었기에 참고 또 참았습니다.

 

 

오후 2시 10분, 드디어 제 차례가 되었고 안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10시 40분에 도착했었으니 3시간 30분을 기다려서 들어갈 수 있었으니 디즈니랜드,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 놀이기구 타는 것보다 훨씬 더 오래 기다렸습니다. 사진은 좌석 두 개를 찍었지만 혼자 갔었기에 더 외롭고 힘들었네요.

 

주문은 자판기에서 할 수 있습니다. 오래 기다리고 겨우 들어왔더니 특제 쇼유라멘이 판매 중지가 되었습니다. 울며 겨자 먹기로 바로 옆 버튼인 가다랑어와 다시마 육수가 들어간 쇼유라멘을 주문하고, 배가 많이 고팠던 터라 맨 오른쪽의 아부리야끼부타고항도 하나 주문하였습니다. 제일 하단의 두 번째는 일반 쇼유라멘인데, 먹어보지 않아 가다랑어/다시마 육수가 들어간 것과 맛이 얼마나 차이 있을진 모르겠습니다만, 오래 기다리시다 보면 저처럼 뭔가 하나라도 더 나아 보이는 걸 고르실 거라 생각됩니다.

 

타베로그 인기 가게, 햐쿠메이텐의 도쿄의 라멘 부분에 이름을 올려 인기가 더 올라가고 있는 가게입니다.

 

가다랑어, 다시마 다시 사용한 간장라멘 (쇼유라멘)

鰹昆布水つけ麵[醤油]

¥1,350

 

오랜 기다림 끝에 받은 쇼유라멘! 보는 것만으로도 고급짐이 느껴지던 것 같았습니다. 꼭 특제를 먹어야지 했는데 토핑이 모자라 특제를 주문하지 못한 게 너무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계란이라던가 파, 차슈가 기본 라멘에도 있으니 아쉬움을 얼른 잊고 먹어봅니다.

 

면은 부드러운 편입니다. 저는 좀 부드럽고 스트레이트 면을 선호하는데, 면은 정말 대만족 했습니다. 국물과도 너무 어울리는 식감이었습니다.

 

국물의 맛은 정말 지금까지의 쇼유라멘의 맛이 기억나지 않게 해주는 맛이었습니다. 정말 맛있었어요. 가다랑어와 새우, 조개 등의 어패류 그리고 닭 육수를 사용했다고 본 것 같은데, 와.... 이건 정말 이래서 도쿄 랭킹 1위, 일본 전체 2위구나 했습니다. 도대체 일본 1위는 어떤 맛이지 하고 궁금하기도 하고요.

 

쇼유라멘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이라면 짜게 느껴질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옆에 앉은 분들도 물을 많이 마시는 것 같더라고요. 생각보다 짜다고 얘기하시기도 하고. 저는 한 그릇, 국물도 남김없이 먹을 수 있을 정도로 괜찮았습니다. 조금 짠맛에도 불구하고 랭킹이 이렇게 높나 하고 현지인 리뷰들을 봐도 마니아 분들 중에서도 조금 짜다고 느낀 분들이 좀 있던 것 같았습니다.

 

구운 돼지고기가 올려진 밥 (아부리 야키부타 고항)

炙り焼豚ごはん

¥350

 

아부리 야키부타 고항입니다. 다진 구워진 차슈와 파, 그리고 계란 노른자가 올려져 있습니다. 맛있긴 하지만 쇼유라멘에서의 임팩트가 워낙 강해서였는지 아주 맛있다는 느낌은 못 받았습니다. 다른 가게들과 비교했을 때 비슷하거나 조금 더 나은 정도인 것 같습니다. 라멘으로도 어느 정도 배불리 먹을 수 있지만, 장기간 기다려서 너무 배고파 같이 주문하여 먹었는데 솔직히 시켜서 라멘과 같이 먹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 먹고 나온 사람들이 인증 사진처럼 찍고 가는 것 같길래 저도 찍어봤습니다. 도쿄 라멘 야시마, 정말 제가 먹어본 쇼유라멘중에서 최고였습니다. 다만 장시간 줄 서서 기다렸던 게 너무 힘들었기에 두 번은 못 갈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간다면 오픈 1시간 반 전에 간다면 이날 기다렸던 것보단 빨리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울 것 같은, 고급 졌던 맛이 일품이었던 쇼유라멘 맛집.

 

주의할 점이 하나 있다면 쇼유라멘이고, 다른 가게들에 비해 조금 짜게 느껴질 수도 있기에 쇼유라멘을 많이 드셔보시지 못한 분들이나, 짠 음식에 약하신 분들이라면 가보시는 걸 다시 생각해 보시길 권장합니다. 물론 가서 먹어볼 순 있지만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서 오래 기다리셨는데 입맛에 안 맞는다면 실망도 크실 테니까요.

 

일본식 라멘을 좋아한다, 조금 짜도 괜찮다, 쇼유라멘을 정말 좋아한다, 이런 분들에게는 정말 강력추천입니다. 꼭 가셔서 인생 라멘 한그릇 하세요.

 


 

도쿄 라멘야 시마

らぁ麺や 嶋

평점 (작성일 기준)

타베로그 3.99(411) ★★★☆☆

구글맵 4.3(280) ★★★★☆

영업시간

오전10:00~오후4:00

휴무일

토, 일요일 및 공휴일

(방문 전 홈페이지 확인 요망)

홈페이지/SNS

https://twitter.com/ramenya_shima

가는법

도쿄지하철 니시신주쿠고초메역 A2출구 도보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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