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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부부 이야기 :: 세계적으로 마스크 품귀현상, 일본 마스크 대란

 

 

다들 아시다시피

코로나 바이러스, 우한 폐렴으로 인해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마스크 품귀현상이 나타났습니다.

 

태어난 지 36 시간 된 신생아도 양성반응이 있었다는 기사를 접하고,

아이키와 메구는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마스크가 이렇게까지 없을 줄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방문하는 곳마다 마스크가 없는걸 확인하게 되니

걱정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제가 근무하는 곳 근처의 약국은 10일전 정도만 해도

입구에 마스크를 진열해두었고 아주 넉넉하게 진열되어 있어서

굳이 서둘러서 사놀 필요는 없겠다 생각했었습니다.

오사카 거리를 둘러보면

중국인 관광객들이 면세용품으로 마스크를 엄청 사가는게 보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걸 보고 중국이 지금 좀 급하긴 하구나 하고

생각만 했던게 조금 후회되네요.

그때 저도 4~50개 묶음 마스크를 몇개 사놨어야 했는데..

 

시간이 몇일 지나니 그 약국의 입구에 마스크는 더이상 진열하지 않고,

바이러스 방지 스프레이, 소독제 등만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혹시 더이상 팔지 않나 싶어서 안으로 들어가 물어보니

 

"마스크 재고가 더이상 없고, 언제 들어올지도 모르겠습니다"

 

라는 대답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약국에서 그런 대답을 듣고나니

'와.. 이건 안되겠는데. 나도 서둘러서 마스크를 사놔야 겠는데'

라는 생각이 들어 그제서야 큰 약국 몇곳을 돌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텅 빈 마스크 진열대.

중국어와 영어, 일본어로 한 그룹당 2개까지 구입 가능하다고 적혀있고

수면시 사용하는 보습용 마스크만 몇개 남아있었습니다.

마스크를 구하기 힘들다보니 수면/보습용 마스크를 몇개 챙겨가시는 분도 계시더군요.

 

 

 

다른곳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한 가족당 2개씩이라는 문구가 적혀있고

보습용 마스크만 남아있었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마스크가 몇개 남아있는지 확인하는데

BMC 마스크가 1팩 있어서 추가로 같은 제품을 사야겠다 싶어서

인터넷을 확인해보니,

 

 

출처 : 요도바시카메라

 

여러 사이트에서 이미

판매가 종료되었다, 언제 재고가 있을지 모름 혹은 재고 없음

이라는 말들이 적혀있더군요.

 

마스크를 못구할거 같은 마음에 아마존이나 야후 쇼핑도 찾아봤는데

 

출처 : 야후 쇼핑

 

요도바시카메라에서 445엔에 판매하던게

야후 쇼핑에서 판매하는 사람들이 거의 18~20배의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원으로 계산하면 50매짜리 마스크가 거의 10만원.

장당 2000원 정도 되겠네요.

 

이걸 보고 메구와 얘기를 나누는데

메구가

"사이타마에 아직 마스크 많이 판다는거 같은데 물어볼께"

라고 했다가 잠시 뒤

"지금은 사이타마도 마스크 구하기가 어렵데"

 

지금은 이정도 가격이지만 나중에 상황이 더 길어지면

더더욱 비싸지는게 아닐까 싶어서 이거라도 사야되네 정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상황이 상황인지라 마스크를 제조하는 공장도

생산량을 늘리기 시작했다는 기사들을 접하고

집에 있는 마스크도 1달정도는 사용가능하니 일단은 상황을 보기로 하였습니다.

 

아침방송에서도 마스크 관련해서

 

 

 

앙케이트 조사로 마스크 재고가 있는 곳은 31점포중 3점포

 

 

 

재고가 있는건 위의 사진들에서 볼 수 있었던

보습용 마스크만 있고,

 

 

 

마스크 입고도 언제될지 모르는 점포가 31점포중 25점포
방송으로도 마스크 관련하여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일할때 점심시간에 점심 먹고

남는 시간에 근무하는곳 주변 약국들을 돌아다니면서

다행히 재고를 채우는 시간과 맞아

2 케이스 정도 더 구할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끝나도

마스크는 여러 시기에 사용이 가능해서

부족한거보단 남는게 낫다는 생각으로

계속 시간이 나면 여러 약국을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생각한 방법..

약국이 문을 열때 바로 가서 구입하면 살 수 있지 않을까 였습니다.

 

사진은 따로 찍지 않았지만,

동네 주변의 약국이 9시에 문을 여는데

8시 50분쯤 도착하니 3명정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9시가 되서 입장하니 마치 몇일전부터 그랬던 것 처럼

한명씩 입장할때마다 두 케이스씩 쇼핑바구니에 담아주었습니다.

 

혹시 필요한 사람들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1주일정도 있다가 같은 약국에 가봤는데

이제는 사람들이 더 많이 기다리고 있더군요.

그 날은 케이스도 없고 7매 세트로 된 것만 있다고 했는데

그거라도 귀하니 1~2분만에 금방 다팔렸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좀 더 부지런하게 움직여서

집과는 거리가 있지만 좀 더 큰 약국으로 가보았습니다.

좀 더 크면 재고가 많지 않을까 해서 갔는데,

역시 다들 같은 생각인가봅니다.

8시 50분에 도착했는데 15명 정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도 그 뒤에 줄서서 기다렸는데,

9시가 되서 문이 열리자 제일 앞에 있던 4~5명정도가

50매 케이스를 받을 수 있었고,

그다음부터 제 뒤로 4~5명까지 총 20명정도가 7매 세트를 하나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좀 더 여성의 머리에 맞는 마스크라

메구가 외출할때 사용해야할 것 같습니다.

 

 

 

 

9시에 문열어서 1분정도에 마스크가 동이나고,

9시 3분, 5분정도에 온 손님들도

입구쪽에 텅 빈 마스크 진열대를 확인한 후 급히 다른 곳을 향해 갔습니다.

언제까지 마스크 대란이,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이어질지 모르겠지만

당분간은 시간이 되면 계속 마스크를 구하러 돌아다녀야 할 것 같습니다.

 

얼른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끝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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